3줄 요약
- 연세대 대형 강의(약 600명) 비대면 중간고사에서 다수의 집단 부정행위 정황이 확인됐고, 교수는 “적발 시 0점·자수 권유”를 공지했습니다.
- 보도는 자수 40명부터 200명 이상 인정까지 엇갈립니다(시점·집계 기준 차이).
- 주요 수법은 촬영 사각지대 만들기, 화면 위장, 생성형 AI 사용 등으로, 재시험·징계·평가 설계 논쟁이 확산 중입니다.
사건 개요: 무엇이, 언제, 어디서?
- 언제: 2025년 10월 하순 중간고사 이후, 11월 9–10일 집중 보도.
- 어디: 연세대 신촌캠퍼스 3학년 대상 ‘자연어처리(NLP)와 챗GPT’ 대형 강의(수강생 약 600명).
- 무엇: 비대면 객관식 시험 중 생성형 AI 활용·협업 등 부정행위 정황 다수 → 교수 “적발 시 0점, 자수 권유·미자수 유기정학 검토” 공지.
숫자 쟁점: ‘자수 40명’ vs ‘200명+’
요지: 보도마다 집계 시점과 기준(자수 vs 익명 설문 ‘인정’)이 달라 수치가 다르게 보도됩니다.
- 자수 40명(+의심 10)으로 전하는 초기 공식 취지 보도 다수.
- 200명+ 인정은 학생 설문·내부 집계 등을 반영한 방송 보도에서 언급.
어떻게 들켰나: 시험 형식·수법·포착
- 시험 형식: 온라인 객관식, 응시 중 손·얼굴·화면이 나오도록 영상 촬영·제출 요구.
- 주요 수법: 카메라 각도 조정(사각지대), 화면·프로그램 전환 위장, 생성형 AI 사용.
- 포착 경로: 교수의 영상·로그 검토 과정에서 이상 징후 다수 확인.
대학·교수 측 조치와 절차
- 공지 요지: 적발 시 0점, 자수자에 한해 감면, 미자수자는 학칙에 따른 유기정학 검토.
- 절차(일반적): 사실조사(영상·플랫폼 로그·유사도) → 소명 → 학사위원회 심의 → 징계(경고~정학) 및 성적 처리.
왜 큰 파장인가: AI 시대의 평가 공정성과 대학 신뢰
- AI 사용 경계: 과제 보조와 시험 중 사용 금지의 경계가 불명확할수록 분쟁 증가. 이번 사안은 시험 중 AI 사용 금지를 전제로 적발.
- 감독 취약성: 대형·비대면 평가에서 감독의 한계가 드러남(사각지대·화면 위장 등).
- 파급: 타 대학 사례로 번질 가능성과 제도 개선 논의 촉발.
실무 가이드: 지금 당장 무엇을 할까
학생
- 응시 자료(영상·환경·로그) 보존해 소명 대비.
- 교과목·대학의 AI 사용 정책(과제·시험 구분) 재확인.
- 자수 유예·감면 기준 공지 시 기한 내 절차 준수.
교원
- 평가 설계 개선: 동형·개인화 문항, 구술/프로젝트 혼합, 브라우저 락·2기기 촬영 등 감독 강화.
- 과제 vs 시험의 AI 허용 범위를 사례 중심으로 명문화.
대학
- 위반 유형별 처분 가이드 공개(감점~정학)로 예측가능성 확보.
- 촬영·모니터링의 목적·보관 기간 등 프라이버시 기준 명시.
- 플랫폼 로그의 증거성·열람 절차 표준화.
타임라인(요지)
- 10월 하순: 비대면 중간고사 실시(학생 촬영 제출 요건 포함).
- 10월 29–30일: 이상 정황 확산, 학생 커뮤니티 설문에서 200명+ 인정 응답.
- 11월 9–10일: 다수 매체 보도 — ‘자수 40명’과 ‘200명+ 인정’ 수치 혼재.
남은 쟁점·리스크
- 정확한 가담 인원과 범주(협업·AI 참고·대리응시의 구분)의 확정.
- 재시험·성적 처리 원칙(전면 무효/부분 무효/개별 판정) 명확화.
- 대학 간 공동 대응 가이드라인 마련 필요.
FAQ
- Q. 실제로 몇 명이 적발·자수했나요?
보도에 따르면 자수 40명(+의심 10)과 200명+ 인정이라는 두 흐름이 병존합니다. 최종 수치는 대학 조사 후 확정됩니다. - Q. 어떤 행위가 ‘부정’으로 간주되나요?
시험 중 생성형 AI 사용, 공동 풀이·답안 공유, 촬영 사각지대 조성·화면 위장 등은 위반 소지가 큽니다. 과목 지침을 반드시 확인하세요. - Q. 처분 수위는?
공지상 적발 시 0점이 기본, 자수자 감면 또는 유기정학 추진 가능성이 보도에 언급됩니다. 최종 처분은 학사 규정·위원회 판정에 따릅니다. - Q. 재시험 가능성은?
사안·과목별로 상이하나, 대규모 부정 확인 시 재시험·문항 재설계 등이 검토될 수 있습니다. - Q. 예방책은?
평가 혼합(구술·프로젝트), 시험 환경 표준화(2기기 촬영·브라우저 락), AI 사용범위 명문화가 핵심입니다.
출처
- 한겨레 — 연세대 뒤집은 챗GPT ‘집단 커닝’… “자수 안 하면 유기정학” (등록 2025-11-09, 수정 2025-11-10)
- MBC — 연세대 비대면 시험 중 집단 부정행위 정황… 교수 “자수하라” (2025-11-09)
- MBC 뉴스투데이 — 연세대 무더기 ‘AI 부정행위’… 교수 “자수하라” (2025-11-10)
- 노컷뉴스 — 연세대 AI수업 비대면 시험서 ‘집단 부정행위’ 적발 논란 (2025-11-10)
- 연합뉴스/다음 — 연세대 중간고사 부정행위 의혹… “집단 커닝 확인” (2025-11-10)
- 한국경제(다음) — “끝장을 볼 것”… 온라인 시험서 ‘190명 집단 부정행위’ 유형 공개 (2025-11-09)
- 매일경제 — 연세대 600명 시험 봤는데 190명이 커닝? (2025-11-09)
- 뉴스핌 — 연세대 중간고사 집단 부정행위 의혹… “자수해라” 공지 (2025-11-09)
- EBS — “모두 0점 처리”… 챗GPT 집단 커닝 정황에 연세대 술렁 (2025-11-10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