핵심 요약(3줄)
① 식약처가 ‘디카페인’ 표기를 잔류 카페인 0.1% 이하로 명확화·강화 추진. 카페 메뉴·편의점 RTD 전반에 적용될 전망.
② 국내 수요는 급증(커피 10잔 중 1잔이 디카페인, 스타벅스 3,650만 잔/’25.1–10월)하며 라벨 표준화 요구가 커짐.
③ 용매식(염화메틸렌) 공정은 미국에서 소비자용 대부분 사용이 금지되는 흐름(식품은 FDA 관할)으로 논쟁 재점화.
무엇이 바뀌나: ‘0.1% 룰’ 한눈에
- 기준 축(감축률 → 잔류량): 과거 “90% 이상 제거” 같은 감축률 인식에서 벗어나, 최종 잔류 카페인 0.1% 이하만 ‘디카페인’ 표기.
- 적용 범위: 제조 커피뿐 아니라 카페에서 조리·판매하는 커피 표기에도 준용 가능(정책 설명에 따름).
- 소비자 체감: 메뉴·라벨 남용 감소, 민감층(임산부·수면 이슈 등)에게 더 명확한 선택 가이드.
근거: 식약처 입법·행정예고, 전문 매체 요약 보도.
왜 지금? 수요와 논쟁의 교차점
급증하는 수요
국내에서 디카페인은 이미 주류로 편입. “10잔 중 1잔이 디카페인” 보도와 함께, 스타벅스 코리아는 ’25년 1–10월 3,650만 잔(전년 대비 +35%)을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.
안전·신뢰 이슈
용매식(염화메틸렌) 공정은 잔류 허용치 아래에서 식품 사용이 가능하지만, 미국 환경보호청(EPA)이 소비자용 대부분 사용을 금지하는 최종 규칙을 확정하면서(식품은 FDA 관할) 소비자 불안이 재부상했습니다.
공정 비교: 맛·안전·가격의 트레이드오프
용매식(염화메틸렌 등)
- 장점: 고효율, 향미 손실 최소화.
- 쟁점: 잔류 용매에 대한 우려 → 다수 국가는 잔류 허용치 관리. 미국은 소비자용 대부분 사용 금지(식품은 FDA 관할).
비용매식(워터·초임계 CO₂)
- 스위스 워터 프로세스: 물·추출평형을 활용해 ‘용매 無’로 인식되는 방식. 프리미엄·안심 이미지를 형성.
- 초임계 CO₂: 선택적 카페인 추출, 대형 로스터가 채택 확대.
소비자 체크리스트
- 라벨·메뉴 질문: “잔류 카페인 수치가 0.1% 이합니까?”
- 공정 확인: 워터/CO₂/용매 중 어느 공정인지 문의.
- 민감층 가이드: 임산부·수유부·불면·부정맥 등은 총 섭취량을 관리하고 취침 6–8시간 전 카페인(잔류 포함)을 피하세요.
- 브루잉 변수: 샷 수·추출량·배합에 따라 체감 카페인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.
FAQ
- Q. ‘0.1% 룰’이 시행되면 당장 모든 메뉴가 바뀌나요?
A. 고시·유예 기간에 따라 점진 적용될 수 있습니다. 방향성(잔류 기준)은 확정적으로 제시되어 표기·레시피 정비가 예상됩니다. - Q. 용매식 디카페인은 위험한가요?
A. 잔류 허용치 이하 관리 시 위해가 낮다는 평가가 있으나, 작업자·소비자 감정 리스크와 규제 변화로 논쟁이 이어집니다. EPA는 소비자용 대부분 사용을 금지(식품은 FDA 관할)했습니다. - Q. 워터/CO₂ 방식이 더 안전한가요?
A. ‘용매 無’ 인식으로 선호도가 높지만, 가격·공급·향미 측면의 트레이드오프가 존재합니다. - Q. 매우 민감한데 디카페인도 잠을 방해하나요?
A. 개인차가 큽니다. 잔류량과 섭취 시점 변수에 좌우되므로, 취침 6–8시간 전 섭취를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출처
- 식약처 입법/행정예고: 식의약법령정보
- 전문 요약: ChemLinked, Korea Bizwire, 헬스조선
- 수요 지표: The Korea Times, MK English, The Chosun Ilbo (ENG)
- 공정·규제: US EPA(리스크 관리), US EPA 최종 규칙 요약, AP News
- 비용매식 레퍼런스: Swiss Water 2024 AIF(PDF), MarketScreener(요약)